장애인 한궁대회 성료 > 소담 줌인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회장 김기환)이 주최/주관하고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헌덕)와 경주시한궁협회(회장 안미희)가 후원한 「2022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 회장배 장애인 한궁대회」가 25일(월) 오전10시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경주시 관내 장애인 한궁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2022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한 『2022 장애인 인지력향상 한궁교실』을 통해 한궁을 익힌 장애인들의 인지력 향상의 결과를 확인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한궁을 알리고 생활체육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그리고 한궁교실을 통해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 장애인들의 활동성도 높이고 한궁이 장애인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도 되었다.이번 대회는 스탠딩부와 휠체어부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2인조경기 와 개인전경기로 진행되었다. 

2인조경기는 장애인과 가족 또는 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되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각 장애인 단체별로 사전에 연습과 준비를 하고 팀을 결성하여 참가함으로써 각 단체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궁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를 개최한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은 준비과정부터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마스크착용, 방문자 온도체크, 손소독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대회는 무사히 잘 치뤄졌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스포츠로써 양손을 사용함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장애인들의 인지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창시형 전통생활스포츠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세대공감 인성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 김기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김헌덕 회장님 이하 각 장애인단체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경주시한궁협회 안미희 회장님과 임원/심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장애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궁이 장애인 여러분들의 인지력 향상은 물론이고 장애인생활스포츠로 늘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지만 잘 이겨내시고 한궁을 통해 건강도 찾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한궁이 늘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한궁이 장애인스포츠임을 알리고 장애인들과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김헌덕 회장은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한궁대회를 개최해 주신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 김기환 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한궁이 장애인들에게 최적의 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장애인들을 위해 한궁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모든 장애인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리고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며 한궁이 장애인들에 최적의 스포츠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장애인한궁연맹과 더욱 두텁게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경주시장애인한궁연맹과 경주시한궁협회는 경주는 물론이고 경북을 넘어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활력을 찾는데 일조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한궁이 장애인은 물론이고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