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2024

Vol.23Vol.22

2023

Vol.21Vol.20Vol.19Vol.18

2022

Vol.17Vol.16Vol.15

2021

Vol.14Vol.13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었다 > 소담 줌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WEBZINE

소담 Vol.23

소담 줌인

3d97b66b71affbf9c00816fc667d751b_1620799703_6442.png




본문


ee92c593db30d4ffaeb90f620beddd28_1682562698_9388.png


 ‘1080행복우쿨’은 2018년 5월, 예천군에 거주하는 10세 어린이부터 85세 할머니들 까지 하와이안기타로 알려진 ‘우쿨렐레’를 배우고 익히며 음악봉사 동아리로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다. 


ee92c593db30d4ffaeb90f620beddd28_1682562738_958.png

 ‘1080행복우쿨’의 활동목적은 예천군 관내의 아동 및 청소년,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들의 숨은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자원봉사의 의미 및 자신과 타인,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며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교육을 재능기부로서 사회에 환원하는데 있다고 한다. 


ee92c593db30d4ffaeb90f620beddd28_1682562788_106.png


배움에서 채움으로[평생교육의 초석이 되다!] 


 올해로 5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 김00 할머니(86세.여)는 “2018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평생교육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과연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으나, 막상 처음보는 작은 키타처럼 생긴 악기를 보고 연주해보니 재미있고 흥미로워 아이들부터 80세 할머니까지 회원들이 함께 한 나날들은 가슴 찡하고 행복한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 몇 년의 노력 끝에 1080행복우쿨 평생동아리는 이제 예천지역에서 지역을 위한 음악 봉사동아리로 소문이 자자하며, 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동아리 조금순 회장은 “우리 우쿨동아리는 만10세부터 현재 85세 어르신까지, 명실공히 평생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로 더 열심히해서 지역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다.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14일 예천군에서는 제8회 예천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예천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장,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e92c593db30d4ffaeb90f620beddd28_1682562802_8673.png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행복학습센터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해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의욕을 고취하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1080우쿨동아리는 그동안 틈틈이 쌓은 실력들을 발휘,700여 관중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85세 할머니의 행복한 연주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 평생학습 동아리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서로가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기 좋은 예천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인생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e92c593db30d4ffaeb90f620beddd28_1682562814_4339.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