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포항교육지원청·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 일원에서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 22개 시·군과 15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였으며, 특히 만인당에서는 각 시·군의 지역 홍보체험관이 운영되어 AR 체험, 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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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미래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5 경계선지능인 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본 과정은 9월 22일(월)부터 10월 21일(화)까지 주 2회, 총 3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도내 평생교육기관 강사 19명이 교육수료증을 받아 지역 경계선지능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과정은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였으며, ‘경계선지능인의 이해’, ‘경계선지능인의 진로와 직업’, ‘사회성 향상’, ‘사례 시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경계선지능인(IQ 71~84)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는 2024년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인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 초등학생의 약 4.6%가 경계선지능 학생으로 분석되었다.
경상북도에서도 2024년 7월 경계선지능인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였으나, 제도적 미비로 인해 구체적인 정책사업을 마련하기는 어려웠고, ‘경계선지능인의 발굴’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흥원은 2025년 처음으로 경계선지능인을 교육할 수 있는 강사 양성과정을 개발·운영하며, 향후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기반 구축의 출발점을 마련하였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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