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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을 돌아보며 > 일상多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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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Vol.23

일상多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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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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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 


도민대학 학사과정에 입학해서 새로운 학우들과 만나면서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인문학과정에 모두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공부하다 보니 학사·석사과정을 거쳐서 벌써 박사과정 전반기가 끝나고 있다.

 

그동안 각 과정에서의 강사님들이 알토란같은 지식과 경험들을 우리들에게 전해주셨고, 또 교육지원을 담당하는 평생교육 진흥원과 각 대학의 실무자들도 성의를 다하는 그 모습에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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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지난 교육과정을 돌아보면 1년짜리 학사과정에서 끝내지 않고 석·박사과정까지 계속할 수 있도록 교육계획이 구성되며 교육의 연장이 되어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접할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이런 교육을 받은 우리들은 행운아라고 생각된다.


많은 인원과 예산이 수반된 도민행복대학이 교육을 시키고 졸업시켜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기계적 요식행위에 만족하지 않고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이나 타 광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된 우리 경북도의 ‘농민사관학교’처럼 발전시켜 성공한 평생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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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단계 발전 승화되려면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교육방식보다 각 과정의 재학생이나 졸업생 그리고 도지사 이하 모든 관계자들이 모두 인정하고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의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교육의 주된 목적이 ‘목표달성을 위한’인재양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수정되어도 좋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저출산극복운동’ 이나 ‘농어촌 소멸방지운동’ 등으로 목표설정이 되어도 좋을 것이다.

 


 또 학생 선발과정에서 더 많은 도민들과 관심있는 학생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지방신문, 방송 등에 도민대학 교육과정 모집 등을 광고할 수 있다면 중도탈락 인원이 적어질 것이고 교육수강의 질적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석사과정 거점 대학을 조금 더 확대한다면 도내 모든 시군에서 좀 더 편리하고 원활하게 도민대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교육주관대학 선정과정에서 교육을 잘하고 성의가 있는 학교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선정과정에 반영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는 개선책이라고 생각된다. 



도민대학과정은 우리 도민들에게는 내 몸수고만으로 양질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계속 유지되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북도와 시・군 그리고 진흥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도로 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서 진정한 명품도민행복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