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습성과집 「도담」 발간 > 일상多반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새롭게 개설한 명예도민박사과정을 포함하여 경북 도내 19개 시군 캠퍼스와 6개 권역별 대학 캠퍼스에서, 7대 교육영역(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을 기반으로 각자 개성있고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12월 5일 명예도민학사 796명, 명예도민석사 139명, 명예도민박사 60명을 배출하였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9개 학사 캠퍼스, 4개 석사 캠퍼스, 2개 박사 캠퍼스 총 25개의 캠퍼스의 다양한 교육과정만큼 교육생들의 사연과 학습경험도 다채롭다.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더욱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입학한 교육생, 어린 나이부터 일하느라 놓친 대학생활을 누리기 위해 온 교육생, 도민행복대학 학사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3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교육생, 혼자 다녀보니 너무 좋아 부부가 함께 석사과정에 입학한 교육생도 있다. 「도담」은 이런 각 캠퍼스에서 일어난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과 다양한 학습 경험들을 대내외에 알리고, 캠퍼스 간 공유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2021년 발간호는 교육생들의 학습 수기 작품을 엮은 수기집 형태로 제작하였다가, 2022년에는 도민행복대학 1년 추진성과와 학습 수기 선정작, 캠퍼스 운영진 및 교육생 소감, 캠퍼스별 소개와 졸업사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올해는거기에 캠퍼스별 학습 동아리 활동내용을 더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올해 도담은 총 8장으로 구성하였다. 장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장 <경북도민행복대학 개요>에서는 사업의 비전과 추진방향, 캠퍼스 현황 등을 소개하였고, 2장 <2023 추진성과>에서는 한 해간 추진된 각종 행사와 사업결과를, 3장 <캠퍼스와 함께한 지난 1년>에서는 캠퍼스 책임지도교수의 경험담과 교육생들의 한 줄 소감을, 4장 <코디네이터의 편지>에서는 코디네이터의 소감을 녹여내었다. 5장 <학습동아리 이야기>는 캠퍼스별 우수동아리를 소개하는 새로운 파트로, 총 26개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과 실적을 담았다. 6장 <학습 수기 공모전 수상작>에서는 학습 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26개 작품을, 7장 <정겨운 우리 캠퍼스>는 캠퍼스별 운영성과와 교육 현장사진을, 마지막으로 8장 <총학생회 및 총동창회 소개>는 19개 시군을 아우르는 총학생회와 총동창회의 활동을 수록하였다. 특히 6장에서 나오는 학습 수기 작품들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경북도민행복대학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특히 이번 학습성과집 「도담」은 단순히 숫자로 나타낸 성과가 아니라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몇 명이 입학했고, 수료했느냐가 아닌 교육생이 도민행복대학에서 배움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교육생 주체의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사회참여활동은 캠퍼스마다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이 같은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감동있고 발전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이 되도록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민대학본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야무지고 탐스러운 이야기를 담길 「도담」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 도담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