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체작품 164점 전시와 함께 2024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해 참가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했다. 경북 시화전 수상작은 도내 시군 문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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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 책임지도교수인 석태식 교수입니다.
고령군 캠퍼스에서는 학습동아리가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정규과정 외 이루어지는 학생자치활동에 주목하여 학습자들과 함께 풍선아트, AI 인공지능, 레크레이션 자격취득, 서각,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총 5개 주제의 동아리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학습자들은 학습을 통한 사회환원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고,
지속적인 지도와 활동처 연계 등의 적극적인 캠퍼스 지원은 우리 고령군 캠퍼스만의 자랑이자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희 고령군 캠퍼스 학습동아리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고령군 캠퍼스의 자랑 ; 고령군의 특색을 반영한 학습동아리의 활동
「지역 관광자원 개발 홍보안내사 동아리」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힐링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기대와 의욕에 힘입어 만들어졌어요.!
2023년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계기로 대가야 문화와 관련된 학습자원과 주제에 심도있는 연구 활동과 함께 고령을 전 세계 알리는 관광홍보 인력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어요. 향후에는 동아리 중심으로 홍보안내 봉사단 구성, 관광콘텐츠 개발, 고분군 출토 토우 만들기 체험 강사 양성, 토우 기념품 개발 등 고령군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요.
또 하나는 고령화가 높은 지역인만큼 노인 교육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레크레이션 자격취득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학습동아리 지도에 대한 힘들고 어려운 점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에 부합하는 수준높은 교육 운영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주신 고령군 관계자, 그리고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우님들 덕분에 동아리 활동 지도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관광자원 개발 동아리를 운영하며 고분군 출토 토우를 재현하기 위한 선별 및 자료 수집,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토우 재현 만들기 등의 전문분야 강사 초빙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는 향후 고령군이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 고령군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와 강사들도 배출되면서 자연스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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