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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Vol.23

일상多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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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남부권역 캠퍼스 

코디네이터 윤성흠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남부 캠퍼스(운영기관: 대구한의대학교)는 2021년 경북도민행복대학의 경산, 영천, 청도, 칠곡 캠퍼스 명예도민학사과정을 졸업한 4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연령대는 60대부터 80대까지 주로 중노년층의 비중이 높으나, 배움에 대한 열정은 20대 대학생들 보다 더 뜨겁다. 매주 화요일, 강의실은 교육생들로 가득 차 오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출석률은 꾸준히 높다. 


남부 캠퍼스의 교육생들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학습동아리 활동, 사회참여 활동, 기타 특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점은 모든 활동이 교육생 주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보려 한다. 


첫 번째, 교육생 주도의 학습동아리 활동이다. 남부 캠퍼스의 학습동아리는 총 5개(건강, 사진, 스마트폰, 아트, 컴퓨터)로 교육생들이 학습주제와 활동방향을 협의하여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아트동아리의 경우 남부 캠퍼스(명예도민석사과정)와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도군 캠퍼스(명예도민학사과정)의 학습동아리를 연계한 멘토링 활동을 제안하여 도민행복대학의 석사-학사과정 교육생 간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기획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 교육생을 전문가로 활용한 현장체험교육이다. 캠퍼스 학생회에서는 교육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현직 문화해설사 교육생의 재능기부를 통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의견을 캠퍼스에 제안하였고, 이후 곧바로 교육생이 전문가로 참여한 “문경 돌리네습지 현장체험교육”이 운영되었다. 이 외에도 경산 삼성현 역사공원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남부 캠퍼스 교육생들은 스스로, 그리고 모두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소통을 한다. 캠퍼스 코디네이터로서 그들의 배움에 대한 의지 존중하며,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공동체를 목표로 남은 2학기를 준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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