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만남 #1 "도민과 함께하는 인재육성, 평생학습" > 현장人터뷰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경북 경산 진량에 위치하여 미래 경북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발굴과 도민의 평생교육 진흥의 전담기구로 2021년 1월 1일 경상북도가 설립한 재단입니다. 조직은 2개 본부로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본부, 도내 학생들의 장학 기숙시설인 경북학숙을 운영하는 학숙본부로 구성되어 25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전 별개로 운영되던 경북장학회와 경북평생교육진흥원의 기관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통합이 된것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행정본부에서는 경북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장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경북 인재육성에 한 걸음 다가가도록 행정장학팀에서 노력하며, 도민대학과 평생교육팀에서는 도민 참여형 교육, 기관 공모사업, 문해교육센터 운영 등 도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올해 진흥원의 역점사업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으로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그 첫 문을 열었습니다. 도진흥원에 도민대학 학사 운영을 총괄하는 대학본부를 두고, 19개 시군 캠퍼스에서는 교육을 진행하며, 캠퍼스별 지역 코디네이터가 배치되어 학사관리를 지원하게 됩니다. 교육내용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의 7대 영역을 캠퍼스 특징에 따라 3050 리더스 과정, 60+ 마스터 과정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는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입니다. 지난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총 1,200명이 입학신청을 하였고 4월 13일 경북도청에서 통합입학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 시군 캠퍼스마다 도민의 배움의 향연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역점사업으로 도민행복대학이 있습니다. 도민행복대학은 진흥원만의 독단적인 사업이 아닌 19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함께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게 바로 네트워크로 현 시대 이러한 협업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군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학, 모든 교육기관들과의 네트워크가 중요한 기관입니다. 제가 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대학과 진흥원 간 대학 협의체를 만들었고 앞으로 장애인 등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외적 이미지 강화에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다 함께 ‘같이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되도록 이번 기회에 다시 각오를 해봅니다.

35여 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출범된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기반을 단단히 갖춰 나가는 것이 올해 첫 목표입니다. 통합된 기관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 나가야 단계적으로 성장하여 도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경북의 새바람이 되어 경북 전체의 교육 로드맵을 통해 인재육성과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도민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