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수효복지재단 산하 사곡주간보호에서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미영입니다. 사곡주간보호센터는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사곡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성인발달장애인에게 낮시간동안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미있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현재 16명의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장애인 업무를 만나게 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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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청도군 평생보장과 평생교육정책팀장 남인영입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지난 12월 10일 청도군이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어요. 어떤 점이 크게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아무래도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가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박람회가 다는 아니지만요. (웃음)
특히, 저희 청도군은 올해 평생학습체제구축 분야를 보완하여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각 마을 마다 추가로 구성하여 보완한 것과 청도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을 개관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는 등 새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내실화를 다진 것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도군은 ‘평생학습행복도시 만들기’를 군정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할 만큼 평생학습에 열정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청도 평생학습의 자랑거리가 있다면요? |

올해 2024년 우리 청도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김하수 청도군수께서는 평생학습행복도시 선포를 했습니다. 그에 맞는 평생학습정책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특히, 청도군은 지역대학인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지자체 맞춤 학과인 청도인적자원학과를 신설하여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입학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평생학습 분야에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학생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또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중 검정고시반에서는 4개월 만에 만학도, 고등학생 합격자가 나온 것도 큰 자랑거리입니다.


올해, 10월이었죠. 2017년에 이어, 청도가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아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존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와 어떤점을 차별화 하셨나요? |

저희는 이번 박람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AI, 인공지능에 초점을 많이 맞추려고 했어요. 그리고 오시는 분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 주최기관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어 과학체험, 과학강연과 인문학강연 등을 준비했습니다.
지역축제인 청도반시축제와 동시 개최로 교통이 조금 혼잡했다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청도에 오셔서 평생학습박람회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밖과 안의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오시는 모든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할 거리가 풍부한 박람회로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2번이나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청도의 평생학습 저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무엇보다 지자체장의 평생학습 관심도가 높은 부분이 바로 저희 저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웃음). 김하수 청도군수께서는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를 민선8기 제1대 정책 비전으로 두고 평생교육정책팀 실무직원과 군수님, 청도군의회 의장님, 부의장님 등과 함께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가케가와를 직접 방문하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대단하죠?(웃음) 저희는 직접 가서 보고 경험한 평생학습도시의 면면을 청도군에 접목하여 우리에게 맞는 평생학습 정책으로 적용하여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에 청도군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도 “평생학습”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개최지 신청하였고, 선정되어 박람회를 진행 해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배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청도는 타 시군과 달리 대학과 연계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어 보여집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

일단 청도에서 평생학습의 지속성을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전문성 및 프로그램 체계 관리였어요. 평생교육사가 평생교육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혼자서 하기엔 힘든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평생학습 전문기관과 협력하는 방안이 효율 있다고 생각했고, 검증된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라 할 수 있는 대학과 연계한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이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평생교육을 배우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성인학습자들이시고 또 청도군 관내에는 대학이 없습니다. 이 분들에게 청도형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의 인적‧물적자원을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을 드리고 싶어 대학기관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청도가 10주년이 된 만큼 2025년 새로운 평생학습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

저희는 상대적으로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있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청도군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에도 공모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또한, 개관 1주년을 맞을 청도평생학습행복관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사업 또한 준비 중입니다.


청도 평생학습을 추진하면서 보람 있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수업을 들은 학습자가 이번 수업 너무 좋았다고 행복한 웃음을 보일 때, 아무래도 보람을 많이 느꼈어요.
또, 다들 원하는 학습을 하셔서 그런지 즐겁게 배우시고 또 다른 수업도 배우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면 평생학습이 생활전반에 활력을 주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는 동력도 되더라구요.(웃음)


평생교육정책팀장님이 보시는 평생학습은 ○○○라고 생각하실까요? 한마디로 정의해 주신다면?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

음, 한 마디.. 많은 말들이 생각나는데, 꼭 한 마디 일 필요는 없죠?(웃음) 평생학습은 삶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일이 곧 나를 표현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죠. 그래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풀 취미를 가지던, 아니면 내가 다른 곳에 취업을 하고 싶던 간에 그 때마다 필요한 건 평생학습의 배움인 것 같아요. 배움이라는 건 단순히 정규교육을 받는 학생처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성을 이끌어 나가는 키워드라는게 저에겐 더 와닿는 것 같아요. 평생교육은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할 것이 아닌가, 싶어 방향성이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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