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북에서 첫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김천시가 선정되어 축하드립니다. 원장님 소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김천시 평생교육의 진흥을 꾀하고,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변화하는 사회적응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 할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평생교육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김천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본문
2011년 대구·경북 평생교육사들의 정보교류 모임에서 출발하여,
지역 대표 평생교육사 단체로 성장한 『대구경북평생교육사협회』가 있다고 합니다.
2022년 현재 70여명의 평생교육사가 공공 및 다양한 민간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회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경주시청에서 평생교육사로 활동하며, 대구경북평생교육사협회 사무국장으로 있는 김영찬입니다.
협회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
대구경북평생교육사협회는 처음부터 협회로 개설된 것이 아니라 2011년 간단한 모임 활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경주시청 노태일 평생교육팀장께서 그 당시 만남과 정보교류가 부족한 평생교육사들의 현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로 간 위로와 응원이 되고 다양한 평생교육사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한 모임의 필요성을 느껴 공공분야 평생교육사가 주축이 되어 「대구경북평생교육사실무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구경북평생교육사협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전국단위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내 대구경북지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사 권익신장을 위한 협회의 노력은? |
협회 정관을 보면, 평생교육사의 권익신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운영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대구경북 네트워크 구축사업(대구 수성구청, 경북 안동시청)을 함께 진행하며, 협회 평생교육사와 함께 협회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평생교육 워크숍을 통한 정보제공과 경조사 공유 등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협회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
작년에 이어서 기획도서 2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획도서 1탄으로 ‘평생교육사를 꿈꾸는 당신에게’ 에서 평생교육사들이 가진 철학 등이 담긴 내용으로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2탄에서는 1탄과 비슷하지만 다른 주제를 협회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교육사 회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SNS를 통한 홍보나 각종 행사 등을 하면서 대구경북에 ‘평생교육사들을 위한 협회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다양한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안내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협회에서 기획도서를 발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첫 번째는 평생교육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에서도 기획도서를 발간했었는데, 사업적인 내용이 많아 저희 협회에서는 평생교육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자생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지만 최소한의 수익을 창출해서 회원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도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비공식적으로 배포하고 있지만,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쉽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협회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
2010년도에 제1회로 시작했던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가 2013년도부터 현재 명칭인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때 협회가 처음으로 세미나를 위탁받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구경북평생사협회 기획도서 1탄」을 만들면서 원고를 받고, 교정 편집까지 했었는데 많은 평생교육사들의 생각을 알고,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던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신입 평생교육사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
요즘 MZ세대는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신입 평생교육사가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나가는 과정이 힘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싶지만 평생교육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 평생교육사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은 "일단 경험을 많이 쌓아봐라 무엇이든 경험을 쌓다 보면 어느새 신입이 아니라 중간급, 윗급으로 성장해 있는 평생교육사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협회가 한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
평생교육사가 많아야 합니다. 현재 한국평생교육사협회에 소속된 인원은 중 대구경북지회는 70명 정도입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평생교육사들이 계셔야 하며, 평생교육사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봅니다. 공공분야에 활동하는 평생교육사 외에도 민간(문화센터 등)에 계시는 평생교육사분들 많은 참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목소리를 내다보면 그게 이슈화가 돼서 우리의 권리가 될 수도 있고,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평생교육사는?
교육부장관이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자격으로 “평생교육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업무를 수행(평생교육법 제24조 제2항)”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또한,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평생교육 현장 전문가입니다.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에서는 평생교육법 제정일 8월 31일을 『평생교육사의 날』로 지정하여 평생교육사의 권익 신장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